'너의 이름은'.....어쨌거나 엔딩이 해피해서 좋았던.. 부산의 오늘 한파는 올 들어 최고입니다. 위에 서면 얼어버린 코가 떨어져 나가 또르르 굴러 다닐 것 같은 ... 그런데 하필 오늘 발동이 걸렸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러나 개봉 첫날을 사수하지 못 한 ‘너의 이름은’을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 본점을 찾았습니다. 인파를 피해 다니..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7.01.25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 (2011) The Princess and the Pilot, とある飛空士への追憶 감독 : 시시도 준 목소리 주연 : 카미키 류노스케, 타케토미 세이카, 오노 다이스케, 토미자와 타케시 키덜트? 바닥을 헤매는 정신연령? 피터 팬 증후군?......ㅎ그러거나 말거나. 단정컨대 파파 할머니가 되어도 나..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6.11.02
언어의 정원...운명이 내리는 그 곳 언어의 정원 (2013) 言の葉の庭 The Garden of Words 감 독 신카이 마코토 목소리 출연 이리노 미유 (다카오 역), 하나자와 카나 (유키노 역) 타임을 놓쳐 이제사 보게 되었습니다. 감독과 절친^^;; 맺게 된 전작으로는, 별을 쫓는 아이(2011년), 초속 5센티미터(2007년), 구름 저 편 약속의 장소(2004년)가..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6.01.05
괴물의 아이.....어둠의 구멍을 메우다. 괴물의 아이(The Boy and The Beast) 감독 : 호소다 마모루 출연 : 야큐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소메타니 쇼타, 히로세 스즈 인간 세계와 가까운 곳에 괴물(또는 이형異形)의 세계가 있다는 설정은 제패니메이션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특히 호소다 감독의 작품들은 흥미 그 이상..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5.11.26
애니매이션 '은수저'/아이들의 경쾌하고 따뜻한 마음이 기분 좋은.. * 은수저 /원작 만화 : 아라카와 히로무 ‘유럽에서는 애가 태어나면 은수저를 준대. 그 애가 평생 잘 먹고 살길 바라는 의미에서...’ 교내 식당 액자에 담겨 있는 은수저를 가리키며 미카게가 전해 주는 말입니다. 나름의 의미를 제목에 부여한 청소년 명랑 재패니메이션 ‘은수저’. 올..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5.04.13
피아노의 숲, 고서이의 ‘My Eucalyptus’ 개인적으로 뉴에이지 정통 장르는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에 평소 거의 들을 일이 없습니다. 년 중 한 두 번 본의 아니게 들르는 커피숍이나, 길거리를 지나다 상점 밖으로 나와 있는 스피커를 통해 간혹 듣게 되기는 합니다만...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빼어난 연주에도 불구하고 감상하는..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3.08.25
오프닝 송에 홀딱 반하다.....'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011년 방영된 총 11부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참여 네티즌 평점이 9.8점 이군요. 매 편 너무 재미있게 보았는데.... 특히 오프닝 송의 도입부에는 깜짝 놀랄 만큼 반짝거리는 음이 눈부시게 매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이런 목소리도 낼 수 있구나... 감탄해 마지 않았던 '멘마' 역의 성우..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3.08.03
‘충사蟲師 Mushishi’...세상을 따사롭게 하는 또 하나의 시선 1999년부터 일본 청년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되었던 우루시바라 유키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훨씬 전부터도 만화나 애니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처럼 빠져들게 된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준 작품은 바로 충사였습니다. 애니를 마스터 하고 소장용 만화를 죄다 구입할 정도로 ..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3.05.29
늑대아이/맑고 영롱한 그들의 이야기 늑대아이The Wolf Children Ame and Yuki, 2012 일본 판타지, 로맨스/멜로 / 전체관람가 / 117분 감독 호소다 마모루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사와 타카오, 쿠로키 하루, 니시 유키토 꼭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그림체가 너무 좋기도 하였거니와 예고편을 통해 본 장면의 섬세함이 미..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3.05.21
(남들과 '조금' 다른) 늑대 아이 OST가 너무 애절했던 1974년작 아르헨티나 영화 ‘나자리노’가 생각난다. 장르는 공포로 분류되어 있지만 전설에 바탕한 늑대인간의 비극적 사랑을 오컬트적으로 풀어 낸 멜로물. 주제곡 'When a child is born'은 40 여 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뽑아 쓰는 음악이다. 늑대 아이.... 너무 궁금해서 ..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