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태풍 무이파와.. 형제라곤 달랑 남동생 하나에 그의 딸린 가솔 셋. 연례행사처럼 굳혀진 단출한 가족의 여름 나들이 장소로 선택되어진 안면도는 작년 봄 계획에 없던 일로 잠시 머물면서 찜 해두었던 여행지였다. 올해도 망설임 없이 결정한 것은 개펄에서 맛 본 여러 가지 색다른 즐거움의 기억이 여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8.08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 K331 미츠코 우치다 연주로..... 1st mov. Theme, Andante grazioso / Performed by Mitsuko Uchida 2nd Mvt. Menuetto 3rd Mvt. Alla Turca, Allegretto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1.08.07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10번 C장조, K330 호로비츠의 연주로.... 아, 이 영감님 ....온 몸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다. 요게 감동의 물결이라는 건가? 눈물이 날 것 같다. 1st Mvt. Allegro Moderato / Performed by Vladimir Horowitz 1st Mvt. Allegro Moderato / Performed by Vladimir Horowitz 2nd Mvt. Andate Cantabile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1.07.31
꽃들이 선물해 준 하루 장안사 입구에 이런 곳이 있었다???!!!!! 난 그동안 도대체 뭘 보고 다닌 거야. 왕복 1차선 차도를 사이에 둔 양쪽의 넓은 밭이 바야흐로 만개한 연꽃이 장관이었다. 이른 시간,....아직은 왕래하는 객들이 드물어 주변은 호젓했고, 약한 바람에 몸을 흔들대는 연꽃과 작은 정자의 예스러운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7.24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9번 D장조, K311 역시 미츠코 우치다. 1st mvt. Allegro con spirito / Performed by Mitsuko Uchida 2nd mvt. Andante con espressione 3rd mvt. Rondeau, Allegro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1.07.24
[펌]인디음악이란 무엇인가 다양해진 매체 덕분에 대중문화에 있어 하나의 축으로 성장한 인디음악. 그 후유증은 홍대 일대의 공연장을 썰렁하게 만들어버린 결과를 낳기도 했다. 한 때 뮤지션들의 음악적 개성과, 속박을 거부하는 그들의 공연에 심취해 있던 매니아들의 자부심은 또 하나의 문화적 트랜드이기도 ..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1.07.24
연꽃 가득.... 연꽃이 한창이라며 한사코 옆구리 찔러대는 동생 내외랑 딸을 얹어 겸사겸사 바람 맞으러 갔다. 후아~~~~~~~!!! 귀차니즘 고집하며 그대로 눌러 앉았다면 그저 하나의 색채감 화려한 피사체로만 남았을 풍경에 우와 우와만 연발 했다는. 일광 근처의 작은 사찰 은진사였지. 은진사 전경 거대한 불상이 주..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7.23
어톤먼트ATONEMENT/안타까움만 철철 넘쳐 흐르던.... 이 한 장이 바로 영화 한편이라고 해도 과한 표현은 아닐 거 같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포스터 입니다. ATONEMENT/2007년 감독 조 라이트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키이라 나이틀리, 로몰라 가레이, 어디에서든 반짝반짝 빛나는 남자 제임스 맥어보이. 롱샷이지만 그의 포스는 아주 특별하군요.. 삶의 덤/영화, 프레임 속의 세상 2011.07.22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5번 G장조, k283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는 모두가 너무 좋다. 울적할 때 특히. 하다 못해 꼬맹이 연습생들의 소리까지도.^^ 누가 그러더라. 평범한 사람은 피아노 소리를 좋아하고, 개성 있은 사람들이 바이올린 소리를 즐긴다고...^^ 난 무쟈게 평범해서 피아노 소리에 굉장히 들뜨는 경향이 있다는. 깔끔..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1.07.17
능소화 - 그 화려한 색에 숨은 애닲은 사연. 요즘은 도심의 주택 담장에서도 종종 눈에 띄는 능소화. 처음 꽃 이름을 알았던 것은, 몇 년 전 전체 직원의 나들이로 해남 땅끝마을 다녀오다 들른 윤동주님 생가에서였다. 그 당시 동료를 통해 전해들은 얘기는 여염집 담장 안에 능소화를 키우면 여자들이 바람나서 집을 나간다던가....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