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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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화, 그 속에 머물렀던 하루/이기대

마트고 시장이고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마늘에 기가 눌려 있을 즈음, 시기 맞춰 올케한테서 전화가 왔다. "고오모야아~~~이번 주말에 마늘 깐다아~~~" "헉"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매 끼니 울 아부지 밥상에 올려 질 마늘 장아찌를 담기 위해 1년에 한 번 마늘철엔 지문이 닳도록 마늘을 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