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2022년, hrer and now

5박 6일 그 겨울의 여행/진안 마이산, 광양

헬로우 럭키 찬! 2023. 1.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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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금)

금산 산림문화타운 출발→금산 백령성과 육백고지 전승탑→진안 마이산→광양

전날의 늦은 취침에도 녀석의 기상 시간은 일렀다.

한 바퀴 돌고 와서 아침 먹자아~~~

 

돌아볼 만한 시설이 많았지만 계절과 일기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곳도 있어서 풍경만 눈에 담아 보는 걸로.

 

육백고지 전승탑에서 본, 그냥 한 폭의 산수화

600고지 전승탑으로 오르는 계단

6․25전쟁에서 패배한 후 퇴로가 막힌 북한군과 그 동조자들이 이곳 백암산으로 집결, 요새화했는데 이들을 토벌하기 위한 토벌대와의 격전지다. 양쪽 모두 2,56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피아를 떠나 그저 마음이 아플 뿐이다.

간절히 바라건대 다음 생은 부디 평안 세대에서 차고 넘치는 행복을 누리소서.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을 향하여.

여기....드라마 촬영지라는 모래재? 아닌가?

인터넷에 올려진 사진들과는 사뭇 다르기도 하고....

 

 

거의 20여 년만.

기억에 저장된 당시의 풍경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어떤 예쁜 아가의 작품인 듯.^^ 눈오리의 행진.

 

오수 휴게소에서 간단히 간식 챙겨 먹고 5시 즈음 광양 엘에프 스퀘어에서 먼저 도착한 사위와 랑데뷰.

저녁은 광양 들렀을 때 두어 번 다녔던 삼겹살집에서 거하게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