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세금은 이렇게 사용하는 것!/사상근린공원의 파격적인 변신.

헬로우 럭키 찬! 2019. 3.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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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암딱 놀란 합기도장에서 연락이 왔더랍니다.

녀석이 스스로 이를 뺐다고.....그랬으나 뒤처리를 하지 못 해 피를 물고 돌아다니더라고.....^^;;

 

녀석의 첫니가 빠졌습니다.

딸아이도 감개무량^^신기방기 했던 듯 기념으로 꼬꼬마 케익에 초를 꽂아 줬다나요.

 

니들은 니들이고 나 보는데서 한 번 더 기념하자.^^

기념 중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덩달아 우리도 ㅎㅎ

딸아이가 챙겨 온 파스타 재료가 까르보나라 쯤 되는 요리로,

딸아이가 종종 찾는 알탕,

유래야 어찌되었거나 맛은 기찬 LA갈비,

고가高價의 궁극을 혀로 느끼게 해 준 짭짤이 토메이토우,

고깃집에서 받아 온 소스로 버무린 파채,

마지막으로 .... 녀석을 위한 한우 한 줌.^^;;

아, 좋은데이~~~~~

사진은 딸 솜씨^^



그 전에 오늘의 일정은 이러했습니다.


전날 늦게 도착한 딸과 손주가 잠든 시간은 아마도 1시 쯤...

하다보니 다음날 기상시간이 9시로 늘어졌어요.

그제사 새끼줄에 엮여 든 것은

1차 선암사 들러 피톤치드 샤워^^,  2차 근처의 사상 근린공원에서 녀석의 굳어진 근육 살짝 풀어 준 뒤

3차로  마트랑 시장이랑.....


선암사 앞 등산객을 노린^^;; 포장마차에서 마약(중독성 있습니다.)오뎅과 상시 상 위에 놓여있는 구운 계란으로 점심 땜. 

오랜만의 선암사랑 잠시 마주한 후 사상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선암사 주차장



어느 사이 봄이 촉촉하게 베어 든 선암사 숲...그 속의 야인?^^








벌써 진달래? 하면서 발길 놓은 곳에 이런 풍경이 있었네요. 선암사 뒷산을 오른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부도였어요. 부도란 원래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를 지칭하는 단어였고요, 오늘날엔 덕이 높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넣고 쌓은 둥근 돌탑을 의미합니다.

  


아!!!! 그닥 빛이 많이 드는 곳도 아닌데 제법 꽃잎을 펼치고 있는 진달래.








선암사를 옆에서 들여다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네요.^^

이러는 사이 고라니 한 마리가 후다닥 달아나는 바람에 더 놀란 것은 분위기 잡아 내던 제 쪽이었습니다.ㅋㅋㅋㅋ











소원 우체통이랍니다.^^

급 신중해지신 두 분.

녀석은 '다이아몬드 많이' 라고......뭐지 이 상황???

깜놀감이었죠. 뜬금없이 다이아라고라?

 




왠지 느낌 좋아서 한 컷.




니들의 소원이 다아~~~이루어지기를 소원 할 거야.





사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