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아쉬움과 신년의 희망이 교차 되는 연말연시,
바야흐로 전국 도처의 밤은 사물의 형태와 상징을 고집하며 화려한 빛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동기 월례회가 있는 사위에 앞서 미리 들어 온 딸, 손주랑 서면으로 들어서 봤어요.
딸아이는 늘 같지 않은 분위기를 녀석의 기억에도 담아 주고 싶었는지
‘나가 볼까’에 선뜻 응했고 우린 그렇게 어슬렁 어슬렁...ㅎㅎㅎㅎ
커다란 원뿔형 트리가 삐까삐까뻔쩍뻔적...^^ 누리마루입니다.
예전 같지 않은 이분.
날 위해 애 쓰는 게 안스러워서 인심 한 번 쏴 준다....이런 표정...ㅎ
아주아주 사소한 풍경에도 어쩔 줄 몰라하며 감탄 터뜨리던 우리의 다오니군.... 정말로 오데 간고얌ㅠㅠ;;
아오~설경구 되고 싶다. '나~돌아갈래에~~~~~'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이렇게 자기들만의 세계를 구축한 君들.
보기는 좋으네,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 이뿌다 이뻐!! ^^
심드렁 ㅎ
누리마루 담벼락 아래 프리마켓
시장기를 급 호소하는 녀석의 요구에 따라 엔씨 에슐리까지 올라갔으나,
대기번호 26, 대기 시간은 40분 이상....
외식일번가 역시 대기 줄줄이.......
결국 딸아이의 폭풍 탐색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 근처 ‘명품 숯불 진갈비“(정확한가?^^;;)에 안착하였고
아~~~~~주 만족했습니다.ㅎ
식사 후, 바로 옆 시민공원에서 ’무궁화, 아니 불빛 삼천리 화려강산‘ 흐밍코러스로 마무리했고요.^^
시민공원 거울연못 축제
감흥 없음.ㅎ
정말 이뻐서....이 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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