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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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함양..넘치는 볼거리

헬로우 럭키 찬! 2015. 10. 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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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랑 나란히 감기를 앓으면서 하루는 쉬었습니다.

재량휴업일을 포함하여 4일간의 연휴가 허락된 덕분에 대체로 여유로웠죠.

연휴를 겨냥한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축제 중이지만... 

우린 사람이 넘쳐서 흘러내릴 것 같은 축제장소를 최대한 피해 가려고 합니다.

어디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가을 그 자체가 눈부신 볼거리여서 첨부이미지

기왕이면 녀석이 더 환호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겸사겸사 자연의 공짜^^;; 선물을 잔뜩 받아 넣고 싶었습니다.

 

함양의 하림공원에 속한 철갑상어 체험 양어장토속어류생태관

아항! 요거 재밌겠다.’ 분명 녀석이 관심 왕창 보일 겁니다.

그리고나서  천천히 공원의 가을을 만끽하는 거죠.^^

 

많이 알려진 상림공원과 비교한다면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용객들도 거의 없었고요.

그래도 공원 속에 새치름히 숨어든 산책길을 걷다보면 살짝 멜랑콜리해지면서

오히려 더 깊고 조용한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형만 봐서는 거의 관리 부족인 것 같아요.^^;;(하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워낙 적으니 관리도 점차....) 

 

오늘로 3번 째 방문인 함양...

상림공원으로 넘어 가서 놀란 것은 하마터면 놓칠 뻔한 곳이 함양엔 너무 많았다는 거예요.

하림공원, 상림공원, 문화회관과 박물관....

문화회관에서는 정말 구미가 당기는 세계 가면 체험전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득템이었죠.

세계의 가면들을 통해 인간의 이면에 숨겨진 다양하고 짙은 페르소나를 넘 볼 수 있었던 멋진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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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 양어장.

역시나 녀석은 상어의 유영에 넋을 몽땅 건네 주는 중입니다.

희한한 것은 아무래도 포식성이 강할 것 같은 상어와 천적이 없는 연못에나 살 수 있을 잉어가 공존하고 있다는 겁니다.

, 우예서...!!!

불러도 듣지 못 하고 ...... ㅋㅋㅋㅋ

 

건물 밖에는 요렇게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제대로 갖춰졌는데 어째 관람객이 일케도 없을 수가....

 

 

 

 

 

 

 

 

 

 

 

 

 

 

 

 

 

 

 

 

 

 

 

?????

이제 넘어가서 .....상림공원 주변입니다.

왕복 1차선 도로의 한 쪽엔 넓은 주차장과 문화회관 및 박물관, 복지관 건물이 여유롭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너편.....  

도무지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던 넓이의 연꽃밭과

끝을 볼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길게 보이는 아름다운 산책로는 우리의 놀라움에 으쓱거리며 소슬 바람으로 화답 합니다.

 

 

 

 

 

 

야외 공연장까지 갖춘 함양 문화회관

 

 

7월엔 장관이었을 .....

 

 

 

 

 

연꽃에도 많은 種이 있더랍니다. 늦게까지 꽃으로 남아 있는 몇 종의 아름다움은 기가 막힐 정도였어요.

 

 

 

 

 

 

 

 

 

 

 

 

 

 

 

 

 

 

 

 

 

 

 

 

 

 

 

 

 

 

 

 

 

 

 

 

 

 

 

 

 

 

 

 

 

 

 

 

 

 

 

 

 

 

 

 

 

 

 

 

 

 

유리창에 귀를 대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신기했어요.^^

박물관 전시품은 대부분 비슷할 것 같더군요. 여기도 고만 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