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고 단기 여행 비자 발급까지 면제해 누구든 일본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팬데믹 이전엔 한국과 미국 등 68개국 입국자는 단기 체류(최장 90일 이내)시 비자가 면제됐다. -이데일리 기사 발췌
물론 막막한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미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2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다 보니 어떻게든 회복이 절실했던 거.
그 중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엔저를 방어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엄청난 도움이 되는데....
팬데믹 이전 일부 관광지의 토산품점들은 매출의 90% 가량을 외국인 관광객에 의존했다니까 말이지.
그러든가 말든가....기사 보기 전까지는 그랬다.
아...그러게. 11월에 개장한다는 지브리 파크는 어쩔!
[기사 펌] https://v.daum.net/v/BhIHrj7Ak0
일본 여행 해제 되어도 11월까지 미뤄야 할 이유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계를 구현한 '지브리 파크' 11월 1일 개장
지브리 세계 속 환상의 나라로 떠나보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등으로 시작해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같은 90년대 작부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21세기 들어서도 많은 히트작을 배출한 일본의 디즈니 '지브리 스튜디오'
그 '지브리'의 작품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누구나 한번쯤 꿈 꿔 봤을 상황이 실제로 가능해 진다.
일본 아이치현 엑스포 공원 부지에 11월 1일 지브리 파크가 오픈 하는 것. 오픈을 앞두고 몇몇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그야말로 애니메이션 속 환상의 세계이다.
공원 안에는 지브리 작품 속 세계를 그대로 구현하여 세계 속을 탐험 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토토로가 잠들어 있는 비밀의 숲 속을 가볼 수 있는가 하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여관과 포장마차 거리 등도 구현되어 있다.
지브리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데서 만날 수 있는 박물관형 시설인 '지브리의 대 창고'에서는 기존 지브리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오픈되는 구간은 '귀를 기울이면'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을 테마로 한 구간과 실내구간인 '지브리 박물관', 토토로 속 아이들의 집과 토토로의 숲을 재현헌 '돈토코 숲'등 세 구간.
내년에는 '원령공주'의 제철소와 숲의 재앙신들이 재현되어 있는 원령공주 구역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성과 '마녀배달부 키키'의 근현대 유럽 거리를 재현해놓은 '마녀의 거리'가 개방 될 예정이다.
코로나19동안 참아온 여행, 지브리 작품의 팬이라면 나를 위한 선물로 지브리 속 세계로의 여행을 선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PS. 참고로 작년 3월 개장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슈퍼 닌텐도 월드'에선 슈퍼마리오 속 세계를 직접적으로 체험 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래는 2014년 발표 작품까지 포함된 스튜디오 지브리의 극장판 및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목록
나는 이거 다~~~~~~봤다아~~~~~~ㅎ
빨간머리 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 미야자키 하야오, 1984)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 미야자키 하야오, 1986)
이웃집 토토로(となりのトトロ, 미야자키 하야오, 1988)
반딧불의 묘(火垂るの墓, 다카하타 이사오, 1988)
마녀 배달부 키키(魔女の宅急便, 미야자키 하야오, 1989)
추억은 방울방울(おもひでぽろぽろ, 다카하타 이사오, 1991)
붉은 돼지(紅の豚, 미야자키 하야오, 1992)
바다가 들린다(海がきこえる, 모치즈키 도모미, 1993)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平成狸合戦ぽんぽこ, 다카하타 이사오, 1994)
귀를 기울이면(耳をすませば, 곤도 요시후미, 1995)
모노노케 히메(もののけ姫, 미야자키 하야오, 1997)
이웃집 야마다군(ホーホケキョ となりの山田くん, 다카하타 이사오, 199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 미야자키 하야오, 2001)
고양이의 보은(猫の恩返し, 모리타 히로유키, 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 미야자키 하야오, 2004)
게드 전기 - 어스시의 전설(ゲド戦記, 미야자키 고로, 2006 )
벼랑 위의 포뇨(崖の上のポニョ, 미야자키 하야오, 2008)
마루 밑 아리에티(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요네바야시 히로아키, 2010)
코쿠리코 언덕에서(コクリコ坂から, 미야자키 고로, 2011)
바람이 분다(風立ちぬ, 미야자키 하야오, 2013)
가구야 공주 이야기(かぐや姫の物語, 다카하타 이사오, 2013)
추억의 마니(思い出のマーニー,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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