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왠지 토템의 신비가 가득할 것 같아 잔뜩 기대했던 미륵도....는 그냥 흔하게 볼 수 있는 관광지였습니다. 물론 섬 전체를 넓고 깊게 본 것은 아니었지만 발길 놓은 대부분의 장소가 그렇다는 겁니다.^^;;
아마도 통영반도가 충무교, 통영대교 2개의 다리로 연결된 후 관광지로 변모되는 과정에서 그 신비로움이 점차 희석된 까닭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겨울 갑작스런 강추위에도 케이블카 승선장은 인파로 넘쳐 났습니다.
엄청 춥기도 했거니와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에 풍경은 인증샷 몇 컷 정도로....
미륵산에서 본 풍경입니다.
이 와중에 녀석은 .....
미륵도 케이블카 승선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통영의 명물 해저터널입니다.
1927년부터 1932년 까지 5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완공된, 당시 동양 최초의 해저 터널이었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민족의 아픔과 곁 해 온 이 터널은 이제 노후화되어 바닷물이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네요.
해저터널로 건너 가서 본 통영 풍경입니다.
1967년의 동백림 사건으로 영원한 디아스포라가 될 수밖에 없었던 윤이상.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내에서의 그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지만 여전히 세계가 인정한 음악가로 회자되고 있는 그를 통영에서 만났습니다.
아직 넉넉한 시간을 녀석에게 할애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달려간 곳...통영수산과학관.
아마도 이 곳이 통영 최고의 조망권이 아닐까 싶었어요.
전망 좋은 과학관 위쪽으로는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이제 펜션으로 들어 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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