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부산시민공원 2

골병이 될까 체력 단련일까, 캐리어 장바구니

너무 오래되어 기억에서 지워지다시피 했던 조관우의 ’꽃밭에서‘가 생각나는 이른 아침의 날씨였다. 40여 년 전 정훈희씨가 불러 히트 친 후, 다시 20여 년 뒤에는 조관우씨가 리메이크하여 그의 대표곡이 된 노래. ♪♬ 이렇게 좋은 날~엔 이~렇게 좋은 날엔.......♩♪♬ 볼수록 흡족하네. 어제 다이소에서 끌고 와 다용도실에 얌전히 모셔둔 장바구니 말이다.^^ 이렇게 좋은 날.... 시민공원에서 가볍게 운동 한 번 해 주고, 책 읽으며 떼굴랑 좀 하다가 부전시장의 신선한 소채나 가득 담아 올까 보다. 아, 이런! 막상 나서 보니 대기질이 엉망이다. 건너편 황령산이 누렇게 보일 정도라니.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날아든 카톡을 그제서야 확인했다. ’황사 영향으로 영남권 대기질 매우 나쁨‘ㅠㅠ;; 작정하고 장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