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부산 가벼운 등산 2

엄광산의 진달래와 사랑이들

3월 12일(금)~13일(토) 늦은 저녁, 팬텀싱어 되돌려보기로 헤벌쭉하고 있는데 ‘예쁜 내 손주^^’가 생각지도 않게 후욱 치고 들어왔다. ‘할미, 우리 지금 할미 집 가도 돼?’ 그럼요, 달콤한 내 사탕.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늘 그대가 그립답니다.^^ 며칠 전부터 문득 생각난 ‘막창’을 떨어내지 못했다고 우리 집 근처에서 미리 주문한 막창과 쏘오주^^를 싸 들고 들어선 사랑이들. 그렇게 또, 다양한 군상들의 경험치를 빌어 우리의 관점에서 풀어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밤으로 이어졌다. 겁나 먹음직스런....ㅎ 그리고 다음 날 뒷산의 진달래. 봄은 진달래가 불러 온다. 꽃말은 절제, 청렴, 사랑의 즐거움 등. 창꽃,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옛 문헌에는 모두 두견화로 기록되어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