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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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2022년, hrer and now

청명한 하늘, 이렇게 좋은 날의 금련산

헬로우 럭키 찬! 2022. 10.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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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일)

시계가 유난히 좋은 오늘, 친구의 권유로 금련산을 찾았다.

그녀와 만나는 날은 으레 그렇듯 산이 매개가 되는 날이 대부분이다.

평생 밥벌이가 되어 준 가게를 조만간 접기로 한 친구의 마음이 복잡할 것 같아 요즘은 자주 부름에 응하는 편.

덕분에 청명한 가을과 만나고 오면서 내가 최에~~~고로 좋아하는 양곱창도...^^

가르마 같은 길을 경계로 황령산과 금련산이 나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산인 줄....ㅎ

 

♣ 부산 전통예술관

국가 및 시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전승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2019년 4월 18일 개관, 기능 분야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부산시가 건립했고 (사)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연합회가 관리•운영하고 있단다.

바로 아래 보이는 부산 전통예술관.
가을이 내려 앉은 풍경. 건너편으로 장산이 보인다.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 맞은 편의  '청송 양곱창'이다.

내겐 넘사벽의 맛, 그러나~~~~가까이 하기엔 너무 공격적 가격. ㅎ

일편단심 분식파의 저렴한 입맛을 껑충 넘어선 게 하필 요거라니.ㅠㅠ;;

뭐, 많이 먹어 좋을 거 하나 없는 곱창인데 주머니 가벼운 게 오히려 다행일라나.

.....이런 위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