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잘 커 줘서 고마웠던....

헬로우 럭키 찬! 2016. 11. 8. 22:30
728x90


잘 키워 주셔서, 잘 커서 이런 난세에 제 몫을 하는구나....감동이었어요.


어떤 대규모 시위보다 강력했던 이 아이의 자유 발언!

생각에 자리 잡고 가슴에 담겨진 말은 종이 보며 읽지 않아도 이렇게 터져 나오는 것을...

핵을 정통으로 찔러 준 이 동영상을 박대통령도 봤을라나.

만약 봤다면, 만약 생각이란 걸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부끄러워서 조용히 목 매달지 않았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추려봤고..

          



그렇지.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본질은 박대통령이고,

그녀의 사과는 보여주기식이며 하야를 통해 비로소 진정성이 소량 참작될 수 있을 것이고,

타겟은 최순실이 아니라 일차 박대통령이라는 것

정치와 경제, 민생 구제를 위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박통의 빵 터졌던 발언도 있었군.

 

그래, 그녀의 입성 후 대한민국은 끝없는 나락으로 곤두박질 쳤고 현재는 헬조선이 되었지.

 

나도 묻고 싶었단다.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치와 경제를 위해 하야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그녀가 있을 때에도 국정이 제대로 돌아간 적이 있냐" "대체 당신이 만들고 싶었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당신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

 

이 아이가 마지막으로 가한 일침 -정부도 국회도 믿을 수 없는데 검찰의 말을 믿을 수 있나.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 돼지가 아니다-에 현 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어르신들의 생각이 진실로 진실로 궁금하고.


눈물났던 발언 중에.....  

여러분, 저는 두렵습니다. 
오늘의 우리 이 민주를 향한 노력이, 
이 사건의 본질이 언제나 그랬듯이 
다른 사건들처럼 점차 희미해지고 변질돼 잊혀질까봐 
그래서 이 제정일치 사회속에 몸담아야 할까봐 
저는 두렵습니다. 저는 두렵습니다.
그리고 김지하 시인의 '타는 목마름으로'의 한 소절을 떠오르게 한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민주주의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