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온천장 금강공원으로 들어 가실께욤.

헬로우 럭키 찬! 2015. 8. 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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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뜨거 뜨거 HOT 뜨거 뜨거 HOT! HOT!

원타임은 열정적인 젊음을 노래하고 우리는 폭염에 비명을 지르고....

 

7시부터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는 녀석의 열기는 에어컨 바람도 무용지물입니다.

식탁 의자 눕혀 놓고 그 위를 자동차로 오르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는 황당한 녀석을 보다 안쓰러움과 함께 빵 터져버린 우리.

가자! 어디든..

추봉도 후유증으로 아직도 기침이 멈추지 않는 녀석에게 물놀이는 금지.

소파에 앉아 핸드폰 검색에 돌입했어요.

그리고 결연히^^;; 불가마 속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늘, 몇 십 년 만에 온천장 금강 공원으로 향합니다.

 

육교 위에서 본 입구

 

공원 입구를 통하면 박물관 뒷 편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정문이 따로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과 연면적이나 건물 내.외관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알찬 규모에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금강공원 해양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너무 뜨거워 야외 활동에 엄두를 못 내고 계시는 부모들이 있다면 이 곳을 강추합니다.

바닷 속에 있는 것 같죠?^^ 포토존에서 한 컷!

 

 

 

 

 

 

 

 

 

박제 전시물이겠거니 하고 들어간 파충류관.  다양한 종류의 살아있는 파충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더랍니다. 정말 흥미로운 곳이었어요. 공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왕창 UP 시켜 줄 수 있는 곳이죠. 욘석도 바쁘게 돌아다니며 눈도장 찍는 중입니다.

 

 

 

 

 

 

 

 

 

 

피라냐!!!!!

 

 

뽀오너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탐험동굴

 

 

첨부이미지이제  파충류에서 벗어 나는....ㅎ

아......근데, 아침부터 계속 치치포포 100번 쯤 외치더니 결국...

케이블카 타러 가던 중에 녀석의 눈에 들어 온 미니 놀이공원입니다.

생각과는 달리 엄청 빠른 속도에 겁 먹은 녀석은 제 아빠 무릎 속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ㅋㅋ

앞으로는 절대 기차를 타지 않을 줄....알았는데, 내리자 마자  '또' 라는..!!

 

 

 

 

 

 

처음 타 보는 금강공원 케이블카.

사직동 올림픽 주경기장이 유독 눈에 듭니다. 

 

도착지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면 요런 음식점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보리밥,파전,오뎅, 국수 등을 맛 볼 수 있네요.

 

파전과 오뎅, 막걸리를 시켜 먹고 근처의 암자를 한 바퀴 돌아 봅니다.

작고 아담한 휴정암입니다.

 

 

 

 

 

 

 

내려오는 길...온천장과 사직동 연지동 일대

 

 

 

 

 

역시....욘석도 맹렬한 더위에 지쳤는지 계속 안아 달라더군요, ㅎㅎㅎ

차에 타서 뻥 없는 표현으로 30초 만에 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