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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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산청 동의보감촌' 관람객의 동선까지 배려한 명소!

헬로우 럭키 찬! 2015. 8. 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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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내외가 한 번 다녀 온 뒤 다시 보고 싶은 명소로 종종 대화에 섞던 장소입니다.

어린이집에 있는 녀석을 일찍 데리고 나와 휑하니 달려 간 ...산청군에 속한 동의보감촌’.

세계 최초라는 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가 개최되었던 곳입니다.

지리산 자락에 8개 전시관, 20여개 체험프로, 잘 조성된 주변 경관 등 학습과 교훈,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장소로 아이들과 하루를 즐기며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또한 구미 당기는 곳입니다.

방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 입장료 꼴랑 2,000원을 제외하면, 굉장한 눈요기 거리 모두가 공짜고요.

 

지난 번, 터무니없이 인색한 담양에서 뒷통수 맞았던 고약한 느낌과는 절대!절대! 비교 불가죠.

야외 엘리베이터와 멋진 그늘 터널로 관람객의 동선까지 배려한 동의보감촌은 세계적 명소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관심있는 분이라면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사이트에서 상세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갓난이 때는 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던 놈이 이제사 본전 생각이 났나 봅니다. 요즘은 유모차를 아예 차에 싣고 다녀야 하는.....

 

 

 

 

구름이 말려 올라갑니다. 아주 조금씩 하늘이 제 색깔을 내기 시작하네요.

 

 

 

 

 

정말 고급지쥬?

산청군 직영 수영장. 이 엄청난 시설이 무려 무료라니!!!  아쉽게도 개장 시기가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라 우린 텅 빈 숲속 수영장만 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왠지 뿌듯합니다.   아! 또 생각나네요. 뻔뻔한 자린고비 담양...저 혼자 자란 나무 한 번 보는데도 2,000원, 3,000원을 받아 챙기다니! 돌아오면서 씩씩거리며 꽉 막힌 귀랑 코 뚫느라 애 먹었습니다.

 

 

주제에 충실한 볼거리들로 풍성했어요. 

 

 

 

 

여전히 높은 온도에 아침까지 내린 비의 습기까지 뿜어대는  날씨로 온 몸이 소금에 쩔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놀라운 풍광에 기분은 썩 상쾌한 편이었어요.   ...이 와중에 우리 딸 녀석이 내려 버린 빈 유모차와 낑낑대며 씨름 중입니다. ㅎㅎㅎㅎㅎ

 

 

 

 

 

 

 

 

 

 

 장수의 상징 거대한 황금 거북이가... 

 

 거북이 알!!! 

 

 

 

 

햇빛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너무 이쁘게 만들어진 그늘 터널입니다. 이 길이 풍차 전망대까지 이어져 있어 무더위에도 주변을 느긋하게 즐기며 오를 수 있어요. 

 한여름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제철 꽃을 심어 화려하게  잘 가꿔 놓았습니다.

 

 

 

 

 

 추억의 옛날 놀이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요. 콧등이 찌~ㅇ

 

 

 헥헥거리는 지 에미에게  초큼 미안했는지 어느 순간 지가 유모차를 끌고 다닙니다.ㅎㅎ

 

넓은 땅을 아낌없이 할애한 꽃사슴농장입니다.  딸아이가 너무 멋진 놈이라고 탄성을 지른 숫사슴.

 

 

 

 

 

 

건국신화를 상징하는 곰입니다.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곰의 입 안에서 바라본 전경. 

 

한의학 박물관으로 들어갔어요. 예까지 왔는데 ... 미안할 정도로 저렴한 입장료 2,000원에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발 밑을 통해 조선시대의 삶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나무와 풀들입니다. 뜻밖의 효능에 깜놀!! 첨부이미지

 

 

 

 

 

 

 

 

심지어 화장실까지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지욤^^::

 

 

 

 

 

 

찬!! 이제 집에 가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