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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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2021년, happy ever after

비요일의 진영 복합 휴게소, 그리고 종야제^^

헬로우 럭키 찬! 2021. 10.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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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월)

다음날 비가 예보되어 있었으나 반신반의, 사실은 불신에 더 가까웠다.

헌데 이럴 땐 어쩜 이리도 정확한지....반갑잖은 빗소리에 눈을 뜬 아침.

 

하룻밤 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다.

전날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에어컨에 의지했건만.

뭔 날씨가......

하긴 기후를 탓하랴.

지구에게 있어 해충은 인간인 것을.

 

그나저나 루비콘강을 건너고 있는 감악산, 절정의 아스타가 안녕을 고하는 중이다.

아쉽지만 은행이나 줍다가 가는 길에 월성계곡 한 번 더 들러보자 했다.

 

펜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꽃차가 탐스럽다. 

 

 

헐! 진영 복합 휴게소의 위상이라니!

 

딸아이가 광양 다녀오는 길에 들렀다가 깜딱 놀랐다며 강추하길래 잠시 내려섰다.

올 초 복합시설로 확장 오픈했다는 남부권 최대 규모의 진영 복합 휴게소.

진심 깜딱 놀랬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탄강 설화에 나오는 황금알 6개를 형상화했다는 이 건물은 다양한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다 휴식공간은 물론 주변 볼거리도 꽤나 쏠쏠해 조만간 김해의 명소로 등극할 것 같다.

 

향후 반려동물 테마공원도 조성된다고 하며, 김해시 농·특산물 행복 장터더 상설 운영할 거라고.

 

 

거창에서 모셔온 무공해 은행알 말리는 중

 

귀가, 고깃집 '더하다'에서의 종야제^^

 

 

한맥과 아이스크림 케익이 있는 2차 술상^^

아이스크림 케익에 들어있던 드라이 아이스로 재미 보는 중인 욘석^^

 

세찬 빗소리에

한 모금의 커피 속에

아찔한 행복이

비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김인숙 가을비는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