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데미트 '베버 주제에 의한 교향적 변용'(Symphonic Metamorphoses on Themes of Weber)
파울 힌테미트(Paul Hindemith )
20C 독일의 중요한 작곡가이자 뛰어난 바이올린, 비올라 주자.
1895. 11. 16,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출~1963. 12. 28, 프랑크푸르트암마인 몰
요약 허물어지기 시작했던 서양음악의 조성체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애썼으며, 일상적인 상황에 적합한 실용음악 작곡에 앞장섰다. 힌데미트는 작곡가를 사회적 요구에 맞춰서 음악을 만들어내는 장인으로 생각했다.
어린시절 카페나 댄스 밴드, 극장 등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서 생활을 꾸려나갔던 힌데미트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악기를 다뤘다. 프랑크푸르트에세 음악을 공부했으며 20세에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의 악장이 되었다. 그의 걸작품은 화가인 마티아스 그뤼네발트와 그의 사회 투쟁을 그린 오페라 <화가 카티스>이다. 1927년 이후 베를린 음악원의 작곡과 교수로 있던 그는 독일을 떠나 터키로 가서 서양 가락에 대한 음악 교육 체계를 정립했다. 앙카라 대학교와 예일 대학, 취리히 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의 걸작품 〈화가 마티스 Mathis der Maler〉는 화가인 마티아스 그뤼네발트와 그의 사회 투쟁을 그린 오페라이다. 1934년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이 작품을 관현악곡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연주했을 때 언론이 그 오페라를 열렬히 지지하자 나치 문화성은 그 오페라의 상연을 금지시켰다(나치당). 게다가 푸르트벵글러는 괴벨스로부터 '문화 혁명론자', '정신적 비(非)아리아인'이라고 비난받은 힌데미트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지휘를 못하게 되었다.
1943년 작인 〈베버 주제에 의한 교향적 변용〉은 베버의 〈피아노 연탄곡〉과 〈투란도트 서곡〉을 바탕으로 작곡한 것이다. 베버의 원곡을 비교적 충실하게 살리면서 여기에 장식음을 붙이거나, 반음계로 바꾸거나, 일부분을 삭제하는 식으로 변형을 가한 1악장, 〈투란도트〉의 소박한 주제로 시작해 주제가 대위법적으로 얽히면서 무려 150번이나 반복되는 2악장 〈투란도트―스케르초〉, 후반부에 새소리가 나오는 서정적인 시칠리아노인 3악장, 시종일관 씩씩하고 경쾌하게 진행되는 4악장 행진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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