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누구냐 넌!!!!
위키백과에는,
‘국카스텐 (독일어: Guckkasten) 은 대한민국의 록 밴드이다. 밴드 이름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어로, 만화경을 들여다 볼 때 보이는 모습같이 아날로그함 속에 숨어 있는 사이키델릭한 영상처럼, 음악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실험정신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군요.
故 신해철씨는 인터뷰에서 “국카스텐과 같은 친구들이 쭉쭉 뻗어나가야 한다. 그러니까 국카스텐아 빨리 앨범 내라. 너희가 멈춰있으면 결국 너희 후배들이 기회를 잃는다”면서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줄 정도로 인디밴드로는 거의 최상위권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카스텐의 음악을 최초로 들었던 것은 거의 5~6년 전이네요.
개인적으로 음악적 취향은 워낙 잡동사니라 장르 불문 즐기는 편인데,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 듣게 된 보컬 하현우의 노래는....특히 故 신해철씨의 ‘일상으로의 초대’는 정말 숨이 막힐 지경이었죠.
어떻게...음 하나 하나, 마이크에 닿는 가사 한 소절까지 그렇게 정성스럽고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듣는 내내...그냥, 왠지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과연 음악대장을 그 자리에서 끌어 내릴 자 누구일까요.....
* 딸아이가 카톡으로 보내 준 댓글입니다.
눈물나게 웃겼지만 최고의 찬사였죠.
"이방원이 하여가 이렇게 불렀으면 정몽주 돌아섰을 거임."
"아들냄 기저귀 갈아주다 내가 새 귀저기 갈아입을 뻔 했네."
듣는 모두가 같은 느낌이었지 말입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wbae0601&logNo=220672228194&jumpingVid=
아.........이 노래도 기가 막히죠. 대장의 노래를 듣다가 눈물 났어요.
요 조그만 체구 어디에 그런 울림이 저장되어 있는지.....
사진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443581.htm
고난의 시간을 지나오면서도 ‘뮤지션은 음악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는 그들에게 이제는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대로가 펼쳐질 수 있기를.....
'삶의 덤 > THANK YOU FOR THE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크롬머 / 클라리넷 사중주 Bb 장조 외 (0) | 2016.07.28 |
---|---|
[스크랩] 모차르트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0) | 2016.05.19 |
[스크랩] 디터스도르프 / 하프 협주곡 가장조 (0) | 2015.12.16 |
비와 당신/박중훈....'라디오 스타' 삽입곡 (0) | 2015.11.29 |
[스크랩] 니벨룽겐의 반지 전곡 (0) | 2015.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