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진정한 프로, 국카스텐... 그리고 가왕 하현우.

헬로우 럭키 찬! 2016. 5.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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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누구냐 넌!!!!


위키백과에는,


국카스텐 (독일어: Guckkasten) 은 대한민국의 록 밴드이다. 밴드 이름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어로, 만화경을 들여다 볼 때 보이는 모습같이 아날로그함 속에 숨어 있는 사이키델릭한 영상처럼, 음악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실험정신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군요.

 

신해철씨는 인터뷰에서 국카스텐과 같은 친구들이 쭉쭉 뻗어나가야 한다. 그러니까 국카스텐아 빨리 앨범 내라. 너희가 멈춰있으면 결국 너희 후배들이 기회를 잃는다면서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줄 정도로 인디밴드로는 거의 최상위권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카스텐의 음악을 최초로 들었던 것은 거의 5~6년 전이네요.

개인적으로 음악적 취향은 워낙 잡동사니라 장르 불문 즐기는 편인데,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 듣게 된 보컬 하현우의 노래는....특히 신해철씨의 일상으로의 초대는 정말 숨이 막힐 지경이었죠.

어떻게...음 하나 하나, 마이크에 닿는 가사 한 소절까지 그렇게 정성스럽고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듣는 내내...그냥, 왠지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과연 음악대장을 그 자리에서 끌어 내릴 자 누구일까요.....

 

 

* 딸아이가 카톡으로 보내 준 댓글입니다.

   눈물나게 웃겼지만 최고의 찬사였죠.


"이방원이 하여가 이렇게 불렀으면 정몽주 돌아섰을 거임."

"아들냄 기저귀 갈아주다 내가 새 귀저기 갈아입을 뻔 했네."


듣는 모두가 같은 느낌이었지 말입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wbae0601&logNo=220672228194&jumpingVid=

                            


아.........이 노래도 기가 막히죠. 대장의 노래를 듣다가 눈물 났어요.

요 조그만 체구 어디에 그런 울림이 저장되어 있는지.....



 

사진출처 : http://news.tf.co.kr/read/entertain/1443581.htm

 

고난의 시간을 지나오면서도 뮤지션은 음악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는 그들에게 이제는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대로가 펼쳐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