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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너머/생활 정보

온수 매트 전자파 유무 논란

헬로우 럭키 찬! 2012. 11.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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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타임스에서 퍼 왔습니다.

 

귀뚜라미, 파크론 등의 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온수매트가 홍보문구와 달리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무전자파’를 앞세워 일반 전기매트대비 가격을 2배이상 높게 책정하고 있어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전자파는 같은데 가격은 2배 비싸 ‘황당’

31일 가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수매트를 찾는 수요가 최근 쌀쌀해진 날씨 속에 증가하고 있다. GS샵이 방송에서 내놓은 온수매트 1800세트가 ‘완판’을 기록, 5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다.

온수매트는 매트 속에 물을 넣어 가열한 후 온도 조절기(보일러)로 원하는 온도를 맞춰 사용하는 방한제품이다.

현재 귀뚜라미 보일러는 ‘프리미엄 건강온수패드(싱글)’, ‘2012최신형 건강온수매트(더블)’를 29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파크론은 ‘온수매트 아이리스 싱글’을 35만8000원, 동양 이지텍은 ‘온돌용 싱글 매트’를 30만8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전기매트의 경우 앞선 온수매트들과 같은 사이즈기준 10~15만원 수준에 유통되고 있다. 온수매트가 2배 가량 비싼 셈이다.

그럼에도 전기매트 대신 온수매트를 찾는 소비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기매트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체재로 온수매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실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온수매트를 선택했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됐을 경우 나른함, 불면증, 두통, 기억력 감퇴, 백혈병, 뇌종양, 치매, 유산 등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최근 출시된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전자파 발생 양이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KTC) 관계자는 “온수매트 역시 전기를 사용하는 이상 전자파가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없다”며 “EMF마크를 취득한 경우 2mG 이하로 자기장이 발생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발생되는 자기장이 낮다는 사실 조차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EMF마크는 KTC가 전기제품의 자기장과 전기장 수준을 확인하고 발행하는 인증 마크다. 자기장이 2mG 이하로 발생되고 전기장의 차단 원리가 명확한 제품만 EMF마크를 취득할 수 있다.

 

◆ “홍보문구에 현혹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그는 “이는 온수매트 뿐 아니라 전기매트도 다르지 않다”며 “과거 (전자파 발생이 높아) 문제가 됐던 제품은 50~80mG의 자기장을 내뿜었지만 (EMF마크를 취득한)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0.5mG 안팎이다라고 덧붙였다.

EMF마크가 ‘무전자파’를 증명하기는커녕 오히려 전자파가 발생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두 제품 간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온수매트 업체들이 내세우고 있는 ‘무전자파’라는 홍보문구에 현혹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며 “KTC 규정상 정확한 수치를 기록하지 못하게 돼 있어서 인증마크만 내걸고 있는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KTC는 EMF마크를 취득한 업체들이 전자파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것처럼 홍보하지 못하게 권고하고 있다. /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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