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헬로우 럭키 찬! 2015. 7. 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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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에 있어요. '국립해양박물관'

 

전망 좋은 곳에 터 잡고 살면 매일이 감동일 것 같아도 .퇴근하면서 시간을 추려 넉넉하게 풍경을 즐기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영도 살 땐 그랬습니다.

 

계절 따라 변화무쌍한 바다와 나지막한 주택가, 든든하게 버티고 선 봉래산...

 

 

떠나 온 몇 년 사이 완전히 낯선 도시가 된 영도는 그 시절의 아늑함을 쓰나미에게 고스란히 내어 준 것 같았습니다.

국제 크루즈 터미널, 해양 관련 박물관, 연구소, 각종 해양 관공서, 학교 등.....해양대학을 마주 한 매립지에는, 만지면 빛이 묻어  날 것만 같은 현대식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그것을 즐기러 온 것이니만큼 관람 포커스를 손주의 호기심에 맞추는 걸로....

 

 

 

 

동생이 졸업할 무렵엔 본관 외에 서 너 동 밖에 없었던 건물이.... 

 

 

 

뻑 간 표정. 지 에미는 이 넘이 내팽겨쳐 둔 넋을 주워 들고 쫓아다니느라 발이 공중에 떠 있습니다. ㅎㅎ 

 

 

 

 

옥상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