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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기제입니다.
직장이 핑계가 되어 기제 준비는 늘 올케 몫이 되어버렸어요.
퇴근 후 달려가서 하는 나의 일이라곤 나물 몇 개 무치는 정도....
그래서 근원이 모호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바꿔나가면 올케가 아주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했지만 결국 틀을 벗지는 못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차려진 제사상입니다.
다음 날, 우리는 또!!! 해파랑길.
대변으로 넘어가는 월전 근교의 산으로 향했습니다.
올해만 3번째군요.^^
동생도 나도 미리 연차까지 쓴 덕분에 평일 하루 느긋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얽힌 숲을 헤치고 다니며 고사리를 발견해 꺾어주기도 하는 37개월짜리 녀석... 손주의 산 타는 실력에 우리는 매번 깜놀깜놀깜놀 합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간 일광 학리의 아구찜집. 블로그 맛집으로 알려진 전산가든입니다.
전에도 한 번 맛을 본 집이라 편하게 들러서 해결하고 근처 바닷가에서 잠시 얼쩡거렸어요.
그리고오~~~ 외면하기 힘든 유혹에 결국 그리운 달음산 미나리를 만나러 갔습니다. ㅠㅠ;;
가는 길에 기장 롯데몰에서 쇼핑!!!!
쇼핑 도중 맥주로 갈증 해결하고....
저녁은 놀이터가 있는 해운대 감자탕집으로.....쏘주도 곁들여서..
요랬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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