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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답이 없는 그리움입니다.
가뭄 끝의 반가운 봄비가 훼방꾼 같았던 금요일 오후.
출장 업무 끝내고 부산역을 향해 그야말로 순간이동 했지요.^^
동대구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을 타고 대구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거창에 도착한 시간은 6시 50분... 억겁을 달려 온 것 같은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우~ㅇ
딸네집 현관에서 마주친 녀석의 까아만 눈...도대체 몇 년 만의 해후인 거냐고.(2주라고?^^;;)
다음 날......
역시나 질 좋은 가조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느긋하게 고령으로.....가려했지만 길을 잘 못 잡는 바람에 계획을 급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찾아 간 거창의 도지정 문화재 건계정.
명칭과는 사뭇 다르게 인위적 흔적이 많이 묻어있는 도회적 느낌의 계곡입니다.
근데 정작 정자를 못 보고 왔다는....
건계정에서 조금 더 바깥 쪽으로 나갔습니다. 쑥도 캘 겸^^
녀석은 박혀 있는 벼 밑둥이 신기했는지 계속 땅을 보며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오늘도 행복은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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