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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5(토)
폭우로 잠을 설친 것은 난생처음이다.
비는 탱크 굴러가는 소리를 내며 시멘트 바닥을 두드려 대고, 조명탄보다 밝은 번개에 이어 마천루가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길고 긴 천둥소리....
간밤 순식간에 불어난 물을 피하지 못해 가까운 지하차도에서 사망한 운전자가 서너 명이라던가.
수백 명의 이재민은 물론, 물에 잠긴 선로로 인해 지하철과 동해남부선이 운행중지 되는 사태까지....
몇 년 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역대급 천재지변이 심상찮다.
♪♬♪♬♪♬♪♬
소강상태로 접어든 금요일 손주 하교 시간에 맞춰 딸아이가 부산으로 들어왔다.
목욕탕이 어떻게 생겼더라?
때가 쌓여 가려운 등짝도 긁어 볼 겸, 다음 날 매일매일 요올씨미 소독 잘하고 있다는 언양 가족탕을 초이스 해 봤다.
녀석도 ‘쪼아쪼아’라고 해서.^^
그리고, 굉음이 집어삼킨 신불산 계곡이 장관이었다는 거
실내복 차림으로 장엄한 풍광에 넋 놓고 계시는.....^^
목욕탕에 비교할 수 없는 계곡의 물을 두고 볼 수 없어서...

그 옆,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는...
여전히 비구름에 잠겨있는 신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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