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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慧勝이네/아이 정보

평균 수면 미달이라고?

헬로우 럭키 찬! 2015. 9.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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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유아들에 있어 평균 이하의 수면시간에 따른 부정적 파급 효과는 부모 속을 태우고도 남을 것 같다.

게다가 밤 시간은 부모들이 당연히 감당한다고 해도 어린이집에서의 자의적 낮잠 반납^^;;에 대한 후폭풍은 참으로 난감한 문제 아니겠니. 1일 수면량이 평균 미달인 녀석의 생리적인 현상도 염려 범위지만 낮잠까지 없는 녀석 때문에 어린이집 교사와 아기들의 고충이 더 미안한 너에게 조금은 위로가 될 것 같은 글.

  첨부이미지

(마음의)상처가 없는 아이들이 잠도 적게 잔다는 말이 있더라고.

그럴 수도 있겠구나수긍 가는 부분이 많았다.


요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ni112&logNo=150185268727

이 블로거도 푸름이 닷컴(유아 및 어린이 교육 관련 사이트더라)’이란 곳에서 퍼 왔던데

(죄송스럽지만)어색한 부분 몇 곳은 살짝 CUT해서 여기 내려 놨다.


상처가 없는 아이들은 잠을 많이 안 잡니다. 첨부이미지

아이가 밤에 책을 읽어 달라고 하면 잠 안자기 위해 그런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지요

책을 읽는 욕구는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에서 잠을 자는 욕구보다 상위의 욕구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충족되는 기쁨이 잠을 자는 것보다 훨씬 크기에 아이들은 잠을 이겨내면서까지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를 시간에 맞추어 재워야 한다는 강박이 있거나 아이가 밤에 안 자려 할 때 화가 나거나 짜증이 올라오면,

엄마의 내면에 잠에 대해 강요 받은 상처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깐 깊이 푹 자도 에너지가 넘쳐요.

아이가 지나치게 순하고 잠을 많이 잔다면 아프거나, 시끄러운 곳에 가면 아기들이 자는 것처럼 자극이 너무 과도하게 주어져 그 자극을 피하기 위해 자는 것입니다.

 

아니면 정서적인 상처가 있어 그 상처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자는 것이지요.


잠을 적게 잔다고 키가 작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잠을 안 잔다고 야단맞거나 잠이 오지 않는데 부모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울면서 자는것이 아이에게 상처가 됩니다.


첨부이미지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다 쓰고 푹 잠든 아이들은

성장 호르몬도 잘 분비되고 더 건강하게 잘 자라지요.


상처받아 울면서 잠든 아이들은 생각이 많아지고 잠투정이 심해지며

깊이 잠들지 못하고 많이 자도 피곤합니다.


그만큼 자신을 방어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쓰기에 신체적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자고 싶을 때 잠을 자도록 몸의 지능을 존중 받은 아이들은 자존감이 높고 균형감이 발달하며 책임감도 강해지지요.


학교에 갈 때쯤이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잠을 조절하게 됩니다.


잠을 자려는 욕구도 존중받아야하지만

새벽 여명의 푸르스름 함이 좋아 깨어있는 욕구도 존중받을 때 아이는 행복합니다.

 

   

 

- 윗 글을 읽고 난 블로그 주인은 이렇게 한 말씀 하시는구나.

그렇다고 무조건 아이들 욕구에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욕구를 귀기울여주고 존중해주고 타협하여 상처받지 않는 아이로 키울렵니다.

그럴려면 엄마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거 같아요

정신적인 에너지, 육체적인 에너지...

엄마의 충전지는 어디에 있나 부터 찾아보시고 충전이 다됐다 싶으시면

다시 채우고 또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또 채우고 나눠주고

그 조절을 잘해야 할 꺼 같아요

오늘도 꽃보다 아가 하나 배웠답니다.

상처가 없는 아이들은 잠을 많이 안 잡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말 인거 같아요,,,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출처] [2]상처가 없는 아이들은 잠을 많이 안 잡니다.|작성자 꽃보다 아가

 

- 아래는 인터넷에 올라 온 우리 짠이랑 비슷한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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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여아인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어린이집에서 낮잠1시간정도 자고 하루종일 뛰고, 먹는 것도 너무 잘먹고 쉴새없이 시끄러울 정도종알거리며 잘 지내고 있는데요. 밤만되면 잠을 안자려고 해요. 달래도 보고 혼도 내보고 불 다 끄고 자는척도 해봐도 혼자 중얼거리며 놀아요. 자는게 싫다고 하네요. 하루에 낮잠안자는 날이면 10시쯤자고 낮잠자면 11시 반이나 12시는 넘어서 겨우 자요. 뭐가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지 걱정도 들고 짜증도 나고 어찌해야 한숨만 나오네요..그리고 너무 떠들어요...그작은 머리가 뭐가 그리 복잡한지 입이 가만있지를 않아요.

질문많은건 그렇다고 쳐도 혼자 놀때나 공부를 할때도 종알종알이에요.

주위사람들은 혼자도 잘논다고 잘 봐주시지만 엄마 아빠는 좋게 봐야하는지 안좋게 봐야하는지...

어린이집에서 오면 책을 좋아해서 책도 많이 읽어 주고 잘놀아주는 편이거든요. 엄할때는 정말 엄해도 엄마 아빠 모두 아이랑 사이는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뭐가 문제일까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요. 우린 아이가 좀 얌전하고 차분했으면 하는데...


- 댓글

안녕하세요.

Dr.MK 상담의 김미경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당히 활동적이고 지적 호기심도 많기 때문에 

이것 저것 참견을 하기도 하고 밤잠도 이전보다 더 안자고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는 것도 강해지기 때문에 잠을 자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는 잠을 자는 것이 엄마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낮에 너무 재미있게 놀면 그 흥분이 밤까지 이어져서 잠을 쉽게 못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발달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은 항상 같은 시간에 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기 전 한 시간 이내에는 tv나 비디오 같이 흥분할 수 있는 놀이나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가족 모두 잠을 자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빠가 밖에서 tv를 보는데 아이를 재우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불을 다 끄고 모든 가족이 잠을 자야 아이도 자려 할 것입니다.

혼자 놀려 할 때 다시 불을 켜거나 놀아주지 마세요.

잠이 들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큰 딸은 25개월이고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48일 둘째 딸을 낳았습니다.

첨부이미지큰 딸이 잠을 안자고 버팁니다.

3살 무렵에 단기적으로 보이는 현상인지 동생으로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성격이 예민해서 그런건지 감이 오질 안네요.

돌무렵부터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어린이집에 다녔고 21개월부터는 매일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어린이집에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도 낮잠을 안자고 버틴다고하네요.

잠이 들어도 1시간이내로 자고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깬다고 합니다. 선생님들도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첨부이미지

겨울까지는 집안 불 다끄고 누워있으면 10시정도에 잠이 들었는데요. 930분부터 불끄고 누워있어도 11시 넘어 잠듭니다잠들기 전에 방 안 구석구석 굴러다니다가 엄마한테 한번 혼나야 가많이 누워있다가 잠듭니다. 졸린데 안자는게 눈에 보입니다.

첨부이미지

둘째를 침대에 뉘어두어도 자꾸 건드려서 큰애가 안자면 제가 못자는데 늦게 자는것도 힘들지만 1시간 이상 이불속에서 뒤척이는게 더 거슬립니다. 이불을 물어뜯어가면서 굴러다니거든요..(동생보기 전에도 조금 그랬는데 심해지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릴게요.

  

- 댓글

첨부이미지동생이 태어난 이후에 첫째가 잘 안 자려고 한다구요?

..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잠들기 전에 혼이 난다면, 혼이 나서 자게 되는 거라.. 아이한테는 잠=나쁜 것, =혼나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돼요.

잠을 더더욱 거부하게 되는 거지요.

저도 다른 잠에 대한 책에서 읽은 바는 없지만, 첨부이미지

제가 아기들 문제에 대한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니 특정 월령에는 아이들이 비슷한 문제들을 겪는 것들을 알게 되기도 해요.

그 중 하나가 두돌을 전후해서 취침 전에 한시간 이상씩을 뒹굴러다니다가 잠드는 것이예요.

전문가의 의견을 들은 적이 없어서 저도 나름 추측하기로는.. 이 때쯤 잠이 원래 적은 아기들의 낮잠이 없어지기 시작하거든요.

그때쯤 낮잠과 밤잠 그리고 활동량의 불균형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전보다 잠요구량이 적어져요.첨부이미지

둘째도 봐야하니까 더 힘드시겠지만 아이 관점에서 보면 한시간씩 뒹굴거리다 자는 것은 아이로서는 다른 아이들도 하는 일을 하는 것 뿐일 수 있어요.첨부이미지

이전 글에서도 간략히 썼던 거 같은데 이럴 때 옆에 같이 누워있는게 힘들고 화가 날려고 하신다면, 잠재우기 의식은 충분히 해 준 후에 잠시 누워있다가 '! 잠깐 밖에 할 일 잠깐 하다 올께..' 하면서

점차 밖에 나갔다 오는 시간을 1, 2.. 늘려 나가서 혼자 뒹굴다 자도록 연습시키는 것도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