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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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내 딸 慧勝이네/아이 정보

아이들은 활발히 뛰어 놀아야 머리도 좋아진단다.

헬로우 럭키 찬! 2015. 9. 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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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를 읽던 중에, 첨부이미지

하원하면서 곧  바로 놀이터를 향해 달려가는 녀석과

다시 몇 시간을 같이 놀아 주는 딸아이가 생각났습니다.

 

에고 에고하면서도 매일 놀 터를 최대한 바꿔 주는 한 아들의 엄마입니다.^^

 

남들은 전업주부가 그런 것도 안 해?하겠지만 일손 느려터진 딸의 오전 시간은

꼼지락 꼼지락 ...안 봐도 비됴죠.^^;;

낮 시간을 쪼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도 하고....

 

아이를 위해 몇 시간을 오롯이 눈 맞춰주는 맘들이 그렇게 흔한 것만도 아닌데 싶으니

딸아이 나름의 노력은 그저 가상하기만 합니다.

 '놀다'라는 단어에 부여된 사전상의 의미는 정말 다양합니다.첨부이미지

정신 건강에 과녁을 두고 봤을 때 아이처럼 즐거워 할 수 있는 놀이

삶의 만족도 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생활의 선물이기도 하지요.

   

놀이를 무가치한 것으로 치부하고 학업과 아우르지 못 하기 때문에,

공부 외에는 아무 것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우리 나라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하는 겁니다.

연일 불거지는 자살 하는 아이들,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대신 살해하는 아이들 ...

미래를 내다 볼 줄 모르는 무뇌충들이 주인이 된 무책임한 제도교육은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괴물을 양산해 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또 너무 멀리 뻗쳤습니다.)

  

어쨌든 무엇보다 간섭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저는 공부해라는 소리를 던지느니

뭔가 생산적이면서 건강한 관심거리에 몰두해 있다 싶으면 그냥 방치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딸은 겨우 겨우 대학 4년을 마치긴 했지만

우린 둘 다 책 들춰보고, 영화보고, 돌아다는 걸 더 좋아하니까(노는 겁니다.^^)

지금도 후회는 남아있지 않고요.

  

그렇게 살면서 딸은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곁을 내 주면서 배려하거나 양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조금만 더 힘들면 누군가가 편할 수 있다는 걸 흔쾌히 인정하며 살 줄 아니까

1, 일류대학, 최고의 직업이 아니더라도 평화로울 수 있는 걸 겁니다.

(종종 엄마, 공부 못 하는 딸이라서 미안 했어라는

맘에도 없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ㅎㅎ저야 뭐, I'm all right)

   

지켜 본 바, 제 아이를 키우면서도 딸의 그런 소박한 생각은 주욱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손주 녀석은 행복한 아이로 잘 자라 나겠지요.

 

 

 

죽이는 것보다 살리는 게 어렵고, 살리는 것보다 기르는 것이 어렵습니다  - 변상욱의우리 이렇게 살자-

 

♥  한 사람을 잘 길러내는 것이 많은 사람을 살리는 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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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다음 라이프 기사

    

꾸준히 운동해야 뇌 건강

아이들이 방에 앉아서 TV나 컴퓨터를 하는 대신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

사고력과 계획성이 높아지고 수학 실력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아보건과학대학교 연구팀은 7~11세의 뚱뚱한 아이들 가운데

171명을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눴다.

두 그룹은 매일 각각 20분과 40분씩 달리기 게임, 훌라후프, 줄넘기 등의 운동을 했고

나머지 한 그룹은 아예 운동을 하지 않도록 했다.

 

연구팀은 종합인지기능 진단검사와 성취도 검사 등의 성취도 테스트를 통해 결과를 분석했고

일부 아이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도 받았다.

그 결과,

운동을 한 그룹은 복잡한 사고나 올바른 사회적 행동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과

자기제어, 계획성, 이성, 추상적 사고 등을 맡는 인지기능 영역의 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아이가 운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지능지수도 높아졌다.

3개월 동안 매일 40분씩 운동한 아이는

인지계획능력을 재는 시험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평균 3.8점을 더 받았다.

매일 20분씩 운동을 한 아이들의 점수는

40분씩 하는 아이들에 비해 오름폭이 적었다.

 

연구팀의 캐서린 데이비스 교수는

"만성적인 게으른 행동은 아이의 능력과 성취도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와 관련해 영양사이자 운동생리학자인 사만다 헬러 박사는

"아이들 여럿을 야외로 데려가 공이나 줄넘기, 분필을 주면

아이들은 당장 달리고 뛰어놀 것"이라며

"이로써 아이는 더 행복하고 힘차고 똑똑한 아이가 된다"고 말한다.

 

헬러 박사는

"어린이의 몸은 건강한 뇌와 신체기능을 위해서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오히려 아이가 갖는 본능적인 이끌림을 부정하고

TV나 컴퓨터 앞에 멍하게 앉아 있도록 허락해

무기력하고 변덕스러운 아이를 만들어낸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앉아만 있으려는 아이는 뚱뚱해지고

학교에서도 낮은 성적을 받기 쉽다고 설명했다.

헬러 박사는

"아이의 뇌가 건강해지려면

규칙적인 운동에 참여하도록 격려를 받아야 하고

운동할 만한 시간과 장소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컴퓨터와 TV, 휴대폰과 아이패드의 전원을 끄고

아이들의 천성이 이끄는 대로 뛰어놀도록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