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루나/슈퍼문팀에 의해 재탄생된 어마어마하게 매력적인 곡!

헬로우 럭키 찬! 2017. 10. 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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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널 돌리다 우연히 발견한 팬텀 싱어2’

정규 방송은 뉴스 외에 거의 보지 않으니 드라마나 예능 프로 정보엔 까막눈 수준이어서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을 종종놓치기도 하는데요,

해도!!! 몰아 보기가 가능하다는 거!!

처음으로 친절한 방송국에 땡큐했습니다.^^

 

1기 1회 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다 벌써 열흘 째 퇴근 후의 일상이 되어버렸죠.

팬텀 싱어들과 그들의 기 질리게 하는 선곡을 통해 하나의 곡이 천상의 하모니로 폭발하는 시간....

오감을 열고 빠져 있다보니 어영부영 수면시간은 일 평균 3시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원래 적게 자는 편이라 다음 날 커피 한 잔이면 일상에 지장은 없지만요.

    



 

완전 미친 선곡들이었습니다.

팬텀 싱어들에게 납치된 팬텀 싱.^^;;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졌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 새삼 오싹했을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의 야성미로 채워진 강한 아우라에 끌렸고,

세상 최고의 부드러움과 여유를 소유한 것 같은 박상돈의 편안한 매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중 콱! 박혀버린 레전드급 이 노래....

사피나가 곡을 증여하고 싶어 할지도 모를 만큼 강렬하고도 판타스틱하게 각색된 루나입니다.

                                 


알레산드로 사피나와 비교해서 들어 보고....




                                           


                                          

 


그리고.....할 말 없게 만드는 울트라 슈퍼 문의 4중창 일 리브로 델 아모르(The book of love).

이탈리아 가수 주케로가 불렀다고 해요. '사랑에 관한 책'이라는.


손태진이 깔아주는 베이스가......아...심장이 펑 소리를 내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뇌를 파고 드는 그의 베이스를 느낄 수 있어요.)


또한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 하던 바다를 우주 만큼 이해합니다.

심사 하던 중에 윤상이 그러더군요.

'이런 무대가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면서 받들어 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