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도심 속 작은 공원...만리산 체육공원/증산공원

헬로우 럭키 찬! 2016. 4. 10. 17:33
728x90

 

에둘러 가는 길이지만 가끔씩 출.퇴근 코스로 이용하기도 하는 길입니다.

두 곳 모두 87번 코스에 들어 있고요.

87번 구종점 정류장을 내려서면 바로 보이는 길인데 여태껏 무심히 지나쳐버렸다니....

지난주만 해도 장관이었을 벚꽃이 지금은 한창 낙화 중이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뒤섞여  시계視界가 산뜻하지는 않았지만 숲 사이로 걷는 동안은 참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녀석이 날라뛰기엔 굉장히 편한 길이었죠.^^

공원 아래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이었으면 손색없는 전망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콩벌레 발견(우리가 어렸을 땐 건드리면 동그랗게 말려 수박처럼 변한다고 해서 '수박벌레'라고 했어요.)

 

 

 

 

 

 

 

 

 

천사가 다녀 갔어요.^^

 

첨부이미지

만리산 체육공원을 돌다 전망권으로 들어온 범상치 않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어? 저 쪽에도 공원 같은 곳이....'

코 앞의 아파트로 인해 전면의 멋진 전망이 다 가려져 아쉬워하던 중이라 녀석을 데리고 바로 내달렸죠.

승용차로 5분 여...대중교통으로는 불과 3정거장입니다.

증산공원과 동구 도서관, 그리고 범일배수지가 한꺼번에 들어 가 있는 도심 속 작은 산.

오~우~!!!! 집 가까운 곳에 우째 이런 곳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