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내 딸 慧勝이네/내 사탕^^이야기

나 좀 재워 줘

헬로우 럭키 찬! 2013. 11. 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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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위 내시경 중 발견된 용종 조직 검사 후 내내 마음 졸이고 있다가 괜찮다는 결과를 받고....

딸 내외랑 우리 집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위 상태가 그닥 양호하지 않아 약은 계속 복용하면서도 한결 가벼워진 기분을 내치기 아까워 쏘주도 곁들였지요.ㅎㅎ

셋이서 식탁에 둘러 앉아 먹고 마시고....이 떠들썩한 와중에 의자에 묶인 손자는 이러고 있습니다.

아아!! 정말 웃음 참느라 관자놀이 터질 뻔했습니다요.우하하

 

잠 들면 다시는 못 보기나 할 것처럼 녀석은 잠 자는 걸 무진장 싫어합니다.

깜빡 졸다가도 매 번 '어쿠! 클 날 뻔했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치뜨는 게 너무 안스럽기까지 하죠. 에궁.

아가, 걱정하지 마. 네가 필요로 할 때 우린 언제나 곁에 있을거란다. 지금처럼......

오케이3백허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