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꽃시장/평화시장이랑 자유시장이랑

헬로우 럭키 찬! 2017. 2.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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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당분간 집중해야 할 일이 있어 딸네 가족 나들이는 한동안 유보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같이 놀아줘.

토요일 정오 무렵, 딸아이는 손주를 끼고 우리집으로 날아들었네요.^^

어제 날씨로 보아 주욱 계속 될 것 같았던 봄날은 오늘 급강하!

하여 천마산 십리길행군은 내일로 미루고 안구 정화 차 평화꽃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같은 층에는 신기한 볼거리들이 많아서 눈 한 번 깜빡이면 두 세 시간이죠.^^

 


10여 년 잘 커 주던 산세베리아의 영면ㅠㅠ;;으로 이번 참에 비워 뒀던 화분도 채울 겸...

천리향을 선택했어요. 일조량이 부족한 거실이지만 정성으로 관리하고 이뻐 해 주면 잘 자라 줄 것 같아서...^^;;

딸은 주방에서 키운다며 로즈마리를 모셔왔고요.





평화시장과 인접한 자유시장에서 저녁 먹거리를 챙겨 와 한상 벌이는 사이....

이런 낯 뜨건 장면을 연출하고 계신....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펼쳐봤어요.

2년 전, 녀석이 좋아할 것 같아서 구입한 뒤, 그 해 한 번 사용하고는 장롱 구석에 끼워 뒀던 건데 ....새삼 신났습니다.^^




첨부이미지                         오늘도 good 마무리!!!^^







3일 뒤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더니 1주일 후에는....

고마워어~~~~

 

몇 송이 되지 않는 꽃에서 나는 향기가 제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