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 국화 축제...이은상님의 노래가 감겨 드는 곳.... 바람이 어제보다 차가운 것 같네요. 딸네 베란다 창을 열다 뺨에 들러붙은 냉기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문득 달력을 뒤적여보니 ....아! 벌써 다음 주가 입동立冬이더군요. 한 뼘 자리도 양보 하지 않을 것 같았던, 유난한 갱년기성 땀 때문에 지긋지긋했던, 그 여름이 한식경에 흔적을 지우..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