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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망한)개편 이후 도무지 기록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별수 없이 기억 차원에서 사진 위주로 올리는 중.
그러다 보니 이뿌고 이뿐 내 손주의 일상을 남기는데도 점차 게을러 지고 있다.
전광석화 같은 녀석의 변화를 이렇게나마 쌓아 두었다가 종종 꺼내보는 즐거움이 컸거늘...
이러다 싸이월드처럼 개인의 오랜 역사를 한방에 다 말아 먹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하드에 다운 받아 놓는 중이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에 갇혀 일상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해도, 온몸에서 푸드득 소리가 날 만큼 무섭게 기운이 발산되고 있는 욘석을 마구 눌러 놓을 수만은 없는 고로, 급기야 여기저기 인적 드문 곳을 찾아내는 것이 딸아이의 일과가 되어버렸다.
장마가 한창인 어느 날 진해 목재박물관이라면서.....
눈치 봐 가며 들어 간 이곳은 '국립밀양 기상과학관'
또 여기....경주 동궁식물원
요거는 해운대 할비집 근처 '아세안문화원' 에서
다음날 해운대 엔씨백화점, 장산 체육공원
야무진 합기도장 '방학특강'이라네.
느~~무 재밌었다면서.^^
네 엄마 몸져누운 날, 아빠랑 집 근처 용추폭포 다녀 왔다면서.
고맙기도 해라, 했더니......
편한 것만 찾는 네 아빠가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19 찾아 밀폐공간인 마트 데리고 가려 해서 티격태격했다는.
이렇게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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