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들어앉은 어린이날 덕분에 떼굴랑 3일을 얻었습니다.
당연 방콕 사절!
행선지로 한산섬이 결정되자 올케가 광속으로 펜션부터 예약 했어요.
쏟아져 나올 연휴 인파에 밀려날 수도 있다면서 한 달 전부터 발동 걸어 뒀네요. ㅎㅎ
이제, 지난 달 1박의 아쉬움이 채 걸러지지 않았던 한산도의 기억을 마무리하러 갈 겁니다.^^
오래오래 한산도를 벗어나지 못 할 것 같은 날 선 예감은 자업자득입니다.^^
늘 가을과 겨울에 들락거리다 보니 한산펜션의 봄은 처음이네요.
장미향이 너무 좋다고 코 박은 올케.
추봉도 건너 가 낚시 보따리 풀어 놓고 한 컷.
결국 이번에도 우리 모두는 녀석을 따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틀 내내 혼자만 손맛 본 전문 꾼.
에라이~ 라면이나......
바로 위 근사한 식탁에서 식사 준비 중입니다.^^
해거름, 펜션 들러 아예 실내복으로 갈아입은 뒤 재 출조하신 이 분.
언제봐도 예쁘네요, 추봉교
한산펜션에는 까페도 있고요^^
저녁 식사 후 펜션 앞에서
이러면 풍속죄?
그래도
EVERY DAY EVERY TIME 이러고 살아라.
피곤하다는 거니?
더 이상 인증샷이 필요 없었던 분
한 마리 올릴 때마다 찰칵거리면 소음 공해 유포죄로 추봉도에서 추출 당할 것 같습니다.ㅎ
케이준 치킨샐러드....라고나 할까. ^^;;
산청 국립호국원
이틀 앞둔 어버이 날, 미리 인사 드릴 겸 돌아가는 길에 부모님 한 번 뵈옵고......
부처의 두상과 닯았다 하여 불두화로 불리는 꽃입니다. 유난히 눈에 띄길래 한 컷
오늘이 기일이신가......제를 올리고 있는 후손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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