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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Farewell My Love (영화 천일의 앤 OST) - Paul Mauriat

헬로우 럭키 찬! 2016. 10.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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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My Love

(영화 '천일의 앤 Anne of the Thousand Days' OST)

작곡 : Georges Deleure, 연주 : Paul Mauriat

 

 

Whole Soundtrack (suite)

 

 

1969 Complete Full Movie İn English

 

천일의 앤 (Anne Of The Thousand Days)

1969년 영국작
감독 : Charles Jarrott 

음악 :Georges Deleure
출연 : Genevieve Bujold, Richard Burton

16세기의 영국 튜더 왕조의 국왕인 헨리 8세(King Henry VIII: 리차드 버튼 분)는 자신의 왕후인 앤 볼린(Anne Boleyn: 제네비에브 부졸드 분)을 처형하기 위해 재상 크롬웰(Thomas Cromwell: 존 콜리코스 분)이 가지고 온 문서에 서명을 하려고 한다. 영화는 서명을 하려는 헨리 8세가 자신이 앤과 결혼하기 위해 해왔던 일들을 회상하는데서 시작된다. 왕의 무도회. 프랑스에서 이제 막 돌아온 볼린가의 막내딸인 앤도 약혼자인 퍼쉬(Harry Percy: 테렌스 윌톤 분)와 무도회에 참석했다. 울지 추기경(Cardinal Wolsey: 안소니 쿼일 분)은 이 젊은 남녀의 결혼을 허락해 줄 것을 왕에게 간청하지만 아름다운 앤에게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린 왕은 허락은 커녕 앤과 퍼쉬를 떨어뜨려 놓고 자신이 앤을 차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앤은 이미 왕에게 농락당해 아이를 가지고 있던 언니(Mary Boleyn: 발레리 거론 분)의 모습을 보곤 절대 왕의 여자가 되지 않겠다고 가족들에게까지 말하고 왕에게도 냉랭한 태도를 갖는다. 앤의 이런 싸늘한 태도에 왕은 더욱 더 매력을 느끼고 앤의 집에 머물며 그녀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한다.

결국 앤의 안위를 걱정한 퍼쉬는 다른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앤은 괴로워한다. 앤의 계속되는 냉담한 반응에 왕은 캐서린 왕비의 시종으로 앤을 궁궐로 불러들이고 궁으로 옮긴 앤은 점점 권력과 사치의 맛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왕의 애타는 사랑은 여전히 앤을 떠나지 않는다.

권력의 맛을 느끼게 된 앤은 왕에게 자신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아주는 대신 자신이 영국의 왕비이어야 하며 자신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앤과 결혼하기 위해선 우선 교황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미 스페인의 세도하에 있던 교황청이 헨리 8세와 스페인 출신 왕비 캐서린(Catherine of Aragon: 아이렌 파파스 분)의 이혼을 허락할 리가 없다.

결국 앤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교황청을 무시하고 자신을 수장으로한 새로운 교회를 세울 수 밖에 없다. 헨리 8세는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숙청하고 앤과 결혼한다. 하지만 앤과 왕의 결혼 생활도 오래가지는 않는다. 앤이 원하지 않는 딸을 낳은 데다 앤의 딸 엘리자베스(Baby Elizabeth: 아만다 제인 스미시 분)의 왕위계승권으로 인해 다른 많은 부하들이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다. 앤과의 이혼을 바라는 헨리 8세는 크롬웰을 시켜 앤을 간통죄로 끌어넣는다. 그들의 음모로 런던탑에 갇히게 된 앤은 크롬웰의 주재로 재판을 받고 무죄를 인정받지만 여전히 헨리 8세와의 이혼을 거부하고 딸의 왕위 계승권을 주장한다. 또 다른 여인에게 맘을 빼앗기고 있던 헨리 8세는 결국 앤을 참수형에 처하게 하고, 앤은 후에 여왕이 된 딸 엘리자베스를 남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영화 "천일의 앤 (Anne Of The Thousand Days)의 주제곡 "Farewell my love"은 Paul Mauriat의 연주곡이다.
맥스웰 앤더슨의 1948년작 희곡을 영화로 만든 작품.
영국의 왕 헨리 8세와 비운의 두번째 부인 앤 볼린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의상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정확한 역사적 고증을 통한 재현드라마라기보다는 역사를 소재로 한 러브스토리.
한 손으로는 헨리 8세를, 다른 한 손으로는 영국을 움켜쥐려는 영리하고 야심만만한 앤 볼린과 아들 후계자를 원하는 호색한 헨리 8세가 벌이는 궁중에서의 사랑과 암투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부정확한 역사적 고증에도 불구, 왕족들의 냉혹한 욕망과 야망을 쫓는 다양한 인물 군상의 도덕성을 심도있게 파헤쳐 주목받았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의 이혼과 알콜중독으로 재기불능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리처드 버튼은 이 작품(헨리 8세역)으로 화려하게 스타의 자리에 복귀했다.
이 작품에서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앤 볼린 역을 맡은 제느비브 뷔졸드.
그는 반항적이고 오만하면서도 현명함을 잃지 않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출처 : 박연서원
글쓴이 : 박연서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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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이 지나도 여주 쥬느비에브 비졸드의 아름다움이 생생한, 그리고 애절한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