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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탄호이저
고교시절의 어느 겨울 방학, 엎드려 이불 뒤집어 쓴 채 라디오를 통해 처음 들었다.
KBS 가정음악실이었나? 희망 음악실이었나?.....암튼.
까닭없이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주룩주룩 ....뭐지? 했던 기억이 있다.^^;;
후에,
골수 반유대주의자였던 바그너를 숭배한 히틀러가 자신이 등장하는 곳 마다 요 작품을 주로 사용했다는 걸 알고 적잖은 충격에 체했다는ㅠㅠ;;
그래도... 음악은 여전히 좋다.
혹자는 그의 음악에서 살기를 느끼기도 한다지만 아마도 히틀러가 그를 광적으로 숭배한데서 덤으로 따라 온 선입견 비슷한 거 아닐까 싶고.
지휘 주빈 메타
40년도 전.....
고등학교 때 이 어른 첨 뵈었다.
당시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정확한 명칭인지 잘 모르겠지만)가 연주했던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를 지휘했는데...
유투브에서 모심
카라얀은 바그너와 탄호이저를 어떻게 해석했을까.......
음.....정에 치우치면 안 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카라얀 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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