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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3년 이탈리아 생/1945년 로마 몰
당시 군상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느낀 주제, 특히 사랑에 관한 줄거리 속에 폭력(결투 같은...)적인 장면을 자주 담았다.
십 수년 전 쯤 되었나?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그 즈음, 퇴근 후 무작정 차를 몰아 도착 한 곳이 동해 어드메쯤이었는데...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 차를 세워 놓고 라디오를 켰을 때 툭 튀어 나온 음악이 바로 이거였다.
그래봤자 사랑의 삼각관계가 기둥 줄거리인 1막 짜리 가극, 이 곡이 그날은 얼마나 처절하게 가슴으로 파고 들던지......
달빛은 구름 사이로 갈라져 나와 바다 여기저기로 떨어지면서 잔잔하게 흔들리고,
생각은 흩어진 채 여전히 잡히지 않고, 밤은 깊어 가고.....ㅎ
지금도 이 곡이 흐르면 그 때의 기억이 빙긋이 웃으며 어깨를 툭툭 치고 지나간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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