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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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공양^^... 선암사로 갑니다.

헬로우 럭키 찬! 2015. 6.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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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왕 때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의 고찰 백양산 선암사입니다.

승용차로 20여 분, 해발 642m의 적당한 높이까지 편하게 임도로 다닐 수 있어 두 번 정도 올랐던 곳이기도 합니다. 산의 중턱 쯤에 위치한 선암사까지는 승용차로 곧장 갈 수 있어 녀석의 폐도 정화시킬 겸^^;; 피톤치드 공양하러 여름 숲을 헤치고 들어갔어요.

지금이야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 옛날의 민초들은 짚신 한 켤레에 의지하여 오르기엔 꽤나 깊고 험한 산이었을 겁니다.

 

오늘날 사찰이든 교회든 민초의 소중한 쌈짓돈으로 겉치레 뿐인 외관 치장에 올인 하고 있지만 드물게 유지 보수를 고집하며 대중의 영적 향상에 혼을 쏟는 분들도 계십니다.

선암사는 최근에 본 사찰 중, 그나마 큰 변화없이 모습을 제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 참 기분이 좋아졌어요.

 

 

휴휴정...쉬고 또 쉬어 가는 곳이랍니다.

 

마음이 정한 사람이 손잡이를 쓰다듬으면 우~~ㅇ~ 하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칠성각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날라다니는  원더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