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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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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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석과 함께한 기억은 너무 소중한 부분....

헬로우 럭키 찬! 2015. 8.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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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일언하고,

담양은 관광지 중 가장 저렴한 인상으로 남은 곳입니다.

그래도 자연을 배경으로 한 손주가 있는 풍경은 그 자체로 감동이죠.

메타 프로방스, 메타스쿼이아길과 죽녹원이 사랑한 욘석입니다.

 

 

 

 

 

 

 

 

 

 

 

 

 

 

 

표 사지 않을 거면 사진도 찍지 말라고....

그래도 사진은 몇 장 건졌습니다.

치사뽕이라고 열 받아봤자 저만 손해니까요..쩝.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죽녹원을 방문하기 위해 이 곳에 주차했습니다.

강변 풍경이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투자하는 각 군.구와 얼추 비슷한 환경에, 명소 하나 둘러싸고 구축되어 있는 먹거리 진지陣地 역시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죽녹원도 3,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관람(말 그대로 관람이죠. 자연을 즐겨 살피는 것이 아닌...)이 가능합니다.

스스로 그렇게 아름다웠던곳이 여러 사람이 들락거리며 입소문에 오르자 어느 날 갑자기 제가 가꾼 것인 양 돈 내고 보라니....하긴, 전국의 명소 역시 거기서 거기입니다만.

 

휴일이라 더욱 그랬겠지만 조금 늦었더라면 같은 팀끼리는 발등 타고 다녀야 될 것만 같은 인파가 들이닥치고 있었습니다.   설마?했더니 ... 폭염 특보도 아랑곳없었더군요.ㅎ

 

 

 

 

 

 

 

 

 

 

 

 

 

 

 

 

알포인트 촬영지였다네요.

철모는 당시 감우성이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촬영 후 기증한 거랍니다.

 

죽녹원 전망대와 내려다 본 도립대학교

 

죽녹원 앞 강변 풍경

 

분수대에서 건너다 본 죽녹원 전망대

욤시키는 여기까지 와서도 물놀이를.....

한바탕 물난리를 치르고 점심 먹으러 간 곳은 황금소나무 식당(금송정)입니다.

물론 인터넷을 뒤져서 선택한 곳이죠. 죽녹원 주변에 좌악 깔려 있던 떡갈비 정식을 주메뉴로 하는 식당을 제치고 변두리로 나간 결정적인 이유는....딸아이가 환장하는 연어샐러드 때문입니다옹.

하여도, 지역 특색 메뉴인 떡갈비는 그만저만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여타의 식재료가 나름 고급져서 그나마 담양에서 괜찮았던 한 곳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담양을 벗어나는 길목의 메타스쿼이아길.

오히려 관광지로 정해진 곳보다 더 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거창 가까운 냇가에서 건져 올린 우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