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월) 1월 28일 영화의 전당에서 ‘소울’ 관람 이후 1달 보름여. 띠로로롱~ 카톡이 떴다. 뭉치까요? 옹.^^ 늘 만나던 그곳 그 시간에 도킹하여 잠시 조잘대는 사이 운전자에 끌려 도착한 곳은 송도 이동갈비 해운대 중동점. 흠머, 점심이 과해. 백수 둘 앞에서 월급쟁이 자랑질하는 거여? 암튼 덕분에 대낮부터 신나게 허리띠 풀었지만 서두.^^;; 봄바람에 실려 조금 멀리 나서 본, 월전의 카페824 봄바람 휘날리며어어~~~~♬♪ 아직 이른 벛꽃 엔딩이 입술을 비집고 나올 만큼 따순 오후, 우리가 엉덩이 내려놓은 곳은 곧장이라도 파도가 들이칠 것 같은 월전 해변의 경관 작열 ‘카페 824’, 기장 대변항 824번지다. 몇 년 전부터 카페나 밥집 간판에 숫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지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