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65년 만에 20일가량 이른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기사.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기상천외의 이상기후로 전 세계가 시달리고 있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자업자득, 당연한 결과다. 어제부터 이어져 적지 않은 강우량을 보인 우리나라도 마치 장마철의 날씨를 방불케 한다. 습도가 80퍼에 근접한 데다, 내일까지 얼마나 더 쏟아 내려고 그러는지 기온은 계속 상승 중이다. 급기야 에어컨 가동! 하여도 습기는 좀체 제거되지 않았다. 현재 습도 71%, 종당에는 셔큘레이터까지 동원했으나 도긴개긴이더라. 아아아아~~ 이제 겨우 5월인데에~~~ 동해선 잡아타고 바닷가 해광사나 다녀올까 보다. 했던 생각도 기분 나쁜 습도에 나가떨어졌다. 집중력 역시 바닥. 읽던 책도 집어 던졌다. 그렇다면 .......요런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