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크로스오버 열풍에 풍덩 빠지게 한 팬텀싱어에 홀릭 당한 뒤, 1기, 2기에 이어 오매불망 그 세 번째도 잔뜩 기대했다가 여러 가지로 적잖게 실망했던 기억이 불과 8개월 전이다. 그러다..... 찜찜했던 마음이 뭉근해질 즈음, 당시 추측 난무했던 3기를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깜딱 이벤트가 등장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 바로 이거였어. 3기까지 최정상 9팀이 선사하는 천상의 하모니를 안방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니! 어쨌거나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 역시 발굴과 선곡의 귀재들이다. 세상을 유영하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노래들이 매회 마다 마구 터져 나오는 중. 그 중...... Andy Grammet의 ‘My Own hero’ One Republic의 ‘Love Runs Out’ 루치아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