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등 손자를 재우다 불현듯 목젖에 압통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수 십 년의 세월을 넘고 넘어 꿈결 같은 기억으로부터 흘러 나온 어머니의 자장가..... 한없이 따스하고 평안했던 당신의 등을 통해 먼 울림으로 전해져 왔던... 그토록 긴 세월도 사랑하는 이에 대한 기억은 지울 수는 없는..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