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어머니의 꽃상여/회다지 소리 근자에 들어 늦은 밤이나 새벽녘 동생네서 걸려오는 전화는 가슴을 덜컥 내려 앉게 합니다. 졸수를 바라보시는 아버지에게 행여 일어 날 수 있을 일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출근을 위해 막 눈을 뜬 22일의 이른 아침 벨 소리에도 그랬습니다. '고모야...' 그닥 긴급상황은 아닌 듯하..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