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일) 지난 5월 15일, 우연히 접한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무작정 그 ‘안적사’가 있다는 앵림산으로 들어섰다가 거세지는 빗발을 뚫지 못하고 초입에서 되돌아 나왔다. 근 시일 내에 한 번 다녀온다는 것이 이후에도 계속된 날씨의 변덕으로 차일피일 미뤄 오다 날 좋아 보이는 오늘 다시 배낭을 짊어졌다. 뚠뚠한 분 출입 제한?^^;; 보통 체격의 성인 정도라야 겨우 출입 가능할 것 같은 등산로 입구. 8시 55분 출발, 99번과 189번으로 환승하여 앵림산이 시작되는 반송 남흥아파트까지 1시간 10분, 중간에 체육공원 들러 어깨 운동했던 10여 분 제외하면 안적사 입구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 중간중간 계속 길이 갈라지는데도 이정표는 시작점과 똑같다? 마침 휴일이라 산으로 들어서는 등산객이 종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