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의 효능을 강조하며 나른한 봄날은 물론, 한여름 얼음 동동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권하는 기사가 생각에서 떠나지 않던 차..... 그래, 올여름은 레몬청으로 기운과 기분을 업시켜 보자! 했고, 맘 먹은 김에 코스트코에서 짊어지고 온 레몬. 최근 레몬청 담글 때 정보 수집 과정에서 알게 되었지만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 중 레몬은 순위에서 한참 밀려나 있더라는 거다. 근데 우째서 비타민C 하면 레몬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걸까. 나 역시 그동안 레몬이 비타민C의 대표 주자라 생각해 왔지만 서도. 단점뿐인 탄산수에 설탕 범벅, 성분도 고만고만한 데다 고된 과정을 감수해 가면서까지 시간 투자할 만한 일은 아니지 않나 싶었다.(매실청처럼 쓰임새가 다양한 것도 아니고..) 어쨌거나 이미 벌려 놓은 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