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선택하는 죽음 ‘죽음이란 없다. 하루의 해가 저물면 옷을 벗듯이 영혼은 몸이 잠들 때 그 몸을 벗는다.’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스스로에게 위해를 가하면서까지 서둘러 세상을 버리는 사람이 조금은 줄어들까?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은 질곡의 하루 해는 이윽고 저물어갈 텐데... 그..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