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탄의 한숨 같은 노래, 나폴리 민요 '불 꺼진 창' 많이 선선해 졌네요. 조금 열려 있던 거실 창을 마저 닫으려다,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지지 않은 건너 편 집 까만 창에 눈길이 멈춰졌습니다. 아래, 위층의 빛나는 창문들 사이에서 오늘따라 유난히 쓸쓸해 보이던 직사각형의 그 창문은 줄곧 생각 속을 떠돌다 늦은 밤, 오랜 기억의 저층..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