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아이.....그 고통과 함께 한 몇 날 마지막 몇 장을 남겨 두고 책장을 덮었다. 숨을 고르지 않으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더 이상 진도를 낼 수가 없었던 탓이다. '엄마, 처음으로 돌려보내 줘요. 제일 처음의 어둠이라면 혼자서도 견딜 수 있을 거예요. 사람은 반드시 혼자 태어나니까. 게다가 머지않아 밝아질 어둠이죠. .. 삶의 덤/영화, 프레임 속의 세상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