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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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본의 아닌 헤프닝 ^^;;

헬로우 럭키 찬! 2013. 11.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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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oo날 퇴근 후에 약속 없으면 애 좀 봐 줄 수 있엉?”

지난 달부터 결혼기념일 저녁 약속을 잡아 뒀다는 딸아이의 간청을 무심한 듯 접수했습니다.

“그러지 뭐.”

하면서 마음은 이미 ‘그럼, 그럼, 되고 말고. 결혼기념일 매일 매일 해도 봐 주껨.’합니다.^^;;

오호라, 일주일에 두 세 번의 상봉으로도 보곺음이 채워지지 않는 이 황망한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자 있다면 그대 진정 득도한 자 일진저!!

해서, -사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이루어진 오늘의 해후! ㅎㅎㅎㅎ

감사 

자꾸 벌어지는 녀석의 내의 앞섶을 여며주기 위해 똑딱이 단추를 달려고 보니, 아니 옷들이....????

얼마 전, 하필 겨울 옷으로 바꿔 놔야겠다며  딸아이가 몽땅 제 집으로 들고 간 겁니다.

별 수없이 요렇게 우리 집에 굴러다니는 지 에미 티셔츠로..

 

통자루 원피스의 걸리적 거림에 그 움직임이 또한 생소하여 혼자 킬킬대다 몇 장면 담아뒀네요.

허우적 허우적 평소와 같은 동선을 고집하며 다니는 녀석이 오늘도 나의 지방덩어리를 날려 줬습니다.

땡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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