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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주말 드라마 '애정의 조건'
당시 황신혜,김희애를 투톱으로 한 드라마의 OST가 바로 최유나의 '애정의 조건'이다.
예나 지금이나 드라마에는 취미가 없어 스토리는 알 수 없지만, 최유나의 잠겨드는 듯한 목소리가 가사의 싱크로율을 백퍼이상 넘겨 준 노래. 애틋한 가사가 한 몫 했던 OST.
오랫동안, 횟수로는 가장 많이 불러 본 노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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